잡담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를 알아가기 지금까지 나는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. 누가 나에게 뭘 좋아하는지 물어보면 잘 대답하지 못하고 좋아하는 영화, 책, 음악 각각 한가지를 고르라고 하면 생각이 필요했다. 나 자신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나타낼만큼 모르고 있고 나랑 잘 어울리는 친구 유형, 동료 유형, 상극의 유형 등등 잘 파악하지 못 하고 있었다. 어렴풋이 뭐가 좋고 싫고는 알지만 정리가 안된다는 것이다. 억지로 할 수는 있겠지만 성찰이 부족한만큼 깊이가 얕아진다. 나의 강점과 약점, 나의 가치가 어느정도고 어떤 단체에 적합한지 어떤 기업과 잘 맞는지 생각 안해보았다. 지능이 없는 기계처럼 살아왔으니까. 이런 복잡한걸 떠올리는것보다 눈앞의 즐거움이 더 달콤했으니까 내 인생이 이렇게 흐르고 있다는것을 뒤늦게 알아버렸다. 그래.. 이전 1 다음